뇌경색은 뇌혈관이 막혀 혈액 공급이 차단됨으로써 뇌 조직이 손상되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뇌세포는 산소와 영양소를 공급받아야 하는데 혈관이 막히면 이러한 공급이 중단되어 뇌세포가 죽게 됩니다. 이로 인해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주로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의 만성질환과 흡연, 음주, 비만 등의 생활습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하며 가족력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연령이 증가할수록 발생 위험이 높아지며 남성보다는 여성에게서 더 많이 발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급성 뇌혈관질환이기 때문에 신속한 대처와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증상이 나타난 후 3시간 이내에 병원에 도착하여 혈전용해제 투여나 혈전 제거술 등의 응급처치를 받아야 하며 이후에는 약물 치료와 재활 치료를 병행하여 후유증을 최소화하고 회복을 돕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운동과 균형 잡힌 식습관을 유지하고 만성질환을 적극적으로 관리해야 합니다. 흡연과 음주를 자제하고 스트레스를 적절히 해소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만약 뇌경색의 의심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뇌경색 발생의 주요 원인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것은 동맥경화 입니다. 동맥경화란 동맥의 내부에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칼슘 등이 침착하여 혈관이 좁아지고 딱딱해지는 질환입니다. 이로 인해 뇌혈관이 막히면 뇌경색이 발생하게 됩니다.
그 외에도 부정맥, 심박세동, 판막질환 등의 심장질환도 뇌경색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심장에서 생긴 혈전이 떨어져나와 뇌혈관을 막기 때문입니다. 또 경동맥 협착증도 주의해야 할 요소입니다. 경동맥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중요한 혈관인데 이 곳이 좁아지면 뇌경색의 위험이 높아집니다.
기타 원인으로는 과도한 음주와 흡연, 비만, 스트레스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요인들은 뇌혈관의 수축과 염증을 유발하여 뇌경색의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고령이나 유전적 요인도 무시 할 수 없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혈관의 탄력이 떨어지고 유전적으로 동맥경화나 고혈압 등의 질환에 취약한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뇌경색 전조증상
초기 단계에서는 알아차리기 어려울 수 있지만 아래와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의료진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안면마비 : 얼굴의 한쪽 또는 양쪽이 마비되어 표정을 짓거나 눈을 깜빡이는 것이 어려워집니다.
-반신마비 : 팔, 다리, 또는 몸통의 한쪽이 마비되거나 약해질 수 있습니다.
-언어장애 : 말을 하거나 이해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단어를 떠올리는 것이 어렵거나 문장을 구성하는 것이 힘들어질 수 있습니다.
-시력 및 시야 장애 : 한쪽 또는 양쪽 눈이 보이지 않거나 시야가 좁아질 수 있습니다.
-어지럼증 및 균형감각 상실 : 어지러움을 느끼거나 균형을 잡는 것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두통 : 일반적인 두통과는 달리 극심한 두통이 갑자기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보통 갑작스럽게 나타나며 몇 분에서 몇 시간 이내에 최고조에 달합니다. 만약 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119에 신고하거나 응급실을 방문하여 조취를 취해야 합니다.
뇌경색 예방을 위한 생활 습관 조정
뇌경색을 예방하거나 발병 위험을 줄이기 위해사는 생활 습관을 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래는 고려해 볼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입니다.
-건강한 식습관 : 과일, 채소, 통곡물, 단백질, 건강한 지방을 포함한 균형 잡힌 식단을 섭취하고 과도한 음주와 흡연, 고염분 음식과 가공식품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규칙적인 운동 : 하루 30분 이상의 유산소 운동(걷기, 조깅, 수영 등)을 일주일에 적어도 5일 이상 실천하고 근력 운동도 병행하면 유연성과 체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됩니다.
-적절한 체중 유지 : 과체중이나 비만은 뇌경색의 위험 인자이므로 체질량 지수(BMI)를 25이하로 유지하려고 노력합니다. 급격한 체중 감량은 건강에 해로울 수 있으므로 천천히 체중을 줄이도록 합니다.
-고혈압 및 당뇨병 관리 : 고혈압과 당뇨병은 뇌경색의 주요 위험 인자입니다. 정기적인 건강 검진을 받고 의사의 지시에 따라 약물치료와 생활 습관 개선을 병행합니다.
-혈전 예방 : 장시간 앉아있는 자세를 피하고 자주 일어나서 스트레칭을 합니다. 혈액순환을 개선하기 위해 다리를 높이거나 마사지를 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금연 및 절주 : 흡연은 뇌경색의 위험을 증가시키므로 금연을 권장합니다. 과도한 음주는 고혈압, 당뇨병, 비만 등의 위험 인자를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절주하는 것이 좋습니다.
-스트레스 관리 : 스트레스는 혈압 상승, 혈당 변동, 혈액 응고 등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적극적으로 관리해야 합니다.
-정기적인 건강검진 :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고혈압, 당뇨병, 콜레스테롤 수치 등의 위험 인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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