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산 연령대가 높아짐에 따라 유산을 겪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유산을 하게 되면 육체적 문제 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타격을 입기 때문에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며 몸조리를 제대로 해주지 않을 경우 산후풍, 우울증 등을 겪게 되거나 습관성 유산이나 불임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실제 유산을 한번 겪은 여성의 70% 가량이 재유산을 겪게 되거나 습관성 유산이 되는 경우가 많아 유산 후 관리가 필요하다 하겠습니다.
자연유산 원인
요즘에는 결혼하는 연령대가 높아짐에 따라 출산 연령대도 자연스레 높아지는데 산모의 나이가 많을 수록 자궁질환의 가능성이 높아져 유산 될 가능성도 높아지게 됩니다. 누구나 겪을 가능성이 있는 자궁근종이나 질염, 골반염 또는 선천성 자궁기형이 있으면 유산될 가능성이 높으며 태아의 염색체가 정상보다 많거나 적은 염색체 이상이 있으면 자궁에서 정상적으로 자라지 못해 유산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외에 고혈압, 갑상선 질환을 앓고 있거나 아랫배와 손발이 차가운 여성이라면 유산의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유산 후 몸에서 일어나는 변화
정상적으로 출산을 하게 되면 호르몬으로 인해 자궁수축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며 출산을 하게 되고 출산 후에 자궁이 스스로 수축해 산모의 몸이 출산 전으로 돌아가게 되는데 유산을 하게 되면 호르몬으로 인한 자연스러운 회복은 힘들다고 봐야합니다. 임신으로 인해 준비를 하고 있던 몸이 갑작스러운 변화를 겪으며 자궁수축도 늦어지고 신체회복이 더뎌지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후유증으로 인해 산후풍, 우울증 등이 올 수 있고 습관성 유산이나 불임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자연 유산 후 몸조리의 필요성
동의보감에서 말하는 유산을 보면 '정상 해산은 비유해 말한다면 밤이 다 익으면 깍지가 저절로 벌어져서 밤톨이 다 아무런 손상도 없는 것과 같다. 유산을 비유해서 말한다면 아직 채 익지 않은 밤을 따서 그송이를 비벼서 밤깍지를 손상시킨 뒤에 밤톨을 발라내는 것과 같아서 자궁이 손상되고 탯줄이 끊어진 뒤에 태아가 떨어져 나오는 것이다. 그러므로 유산했을 때에는 10배나 더 잘 조리하고 치료해야 한다.' 라고 되어 있습니다. 자연 유산 후 몸조리는 출산 후 몸조리보다 더 신경써야 하며 몸을 충분히 회복시켜야 다음 임신을 건강하게 준비할 수 있습니다.
자연유산 후 몸조리법
유산을 하게 되면 정신적인 타격이 크기 때문에 다른 일에 신경 쓴다는게 힘들지만 다음 임신을 위해서라도 몸조리 하는데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다. 유산 후에 부부관계는 최소 한달간 금하여 출혈과 자궁감염을 예방하고 다음 임신계획은 6개월 이후로 잡는 것이 재유산 확률을 줄이는 방법입니다. 약침이나 뜸으로 어혈을 제거해 자궁청소를 해주시는 것이 좋고 규칙적인 식사와 철분제, 비타민을 복용하여 영양상태를 관리하도록 합니다. 직장에 다니는 여성의 경우 유산 후 업무에 빨리 복귀하려고 하지만 유산은 출산과 같으므로 최소한 1주일은 일은 물론 일상생활도 하지 않고 쉬어야 하며 가벼운 운동도 30분이상 하지 않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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