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입은 음식을 섭취하고 의사전달을 하는 매우 중요한 기관이에요. 음식의 맛을 보고 맛있음을 느끼는 것은 행복과 연결되어 있으며 구강 자체가 생명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죠. 그런데 입에 문제가 생기면 어떨까요? 평소 혓바늘이 돋는다거나 입안에 작은 상처라도 나게 되면 상처가 아물 때까지 계속 신경 쓰이고 거슬리게 되는데 이보다 더한 통증이 따르는 질환이 생긴다면 일상생활을 하는데 있어 상당한 불편함이 발생하게 될 거에요. 오늘은 꽤나 높은 발병률을 가지고 있지만 많은 분들이 잘 모르는 구강작열감증후군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게요.
구강작열감증후군이란?
병명 그대로 구강에 작열감이 느껴지는 질환이에요. 혀와, 입천장, 입술 쪽에서 쓰리거나 화끈거리는 통증이 나타나고 입안이 마르는 증상, 미각이상과 같은 질환을 동반하게 되요. 50대 이상 중년층에서는 7명에 1명 꼴로 증상을 느낄 수 있는 흔한 질환이며 높은 연령대에서 많이 나타나다보니 노화의 현상 중 하나로 보기도 하고 영양부족의 현상으로 보기도 해요. 이유 없이 입안이 화끈거리고 입안이 마르는 증상이 있으며 이 증상들이 일시적으로 끝나지 않는다면 구강작열감증후군을 의심해 보셔야 해요.
구강작열감증후군 원인
구강작열감증후군 원인은 다양하게 있으므로 정확한 발병원인을 파악하기는 어려워요. 당뇨, 빈혈, 갑상선질환 등과 같은 어떠한 질환이나 이런 질병으로 인해 복용하는 약물이 원인이 될 수도 있고 스트레스나 불안, 우울 등과 같은 정서적 문제가 원인이 될 수도 있어요. 또한 폐경기가 온 여성에게서 높은 발병률이 나타나 호르몬 변화를 원인으로 보기도 해요. 원인이 다양한 만큼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게 좋으며 구강작열감증후군도 만성이 될 수 있으니 의심된다면 빨리 진단 받아보시길 바래요.
구강작열감증후군 증상
입안, 그러니까 혀와 입천장을 비롯해 입술이 타는듯한 화끈거림과 가려움이나 찌르는 듯한 이상 감각이 주요 증상이에요. 이 외에 신맛이나 쓴맛이 강하게 느껴지는 등 미각에 이상이 오고 입안이 마르는 증상이나 잠에 들기 힘들 정도로 입안 통증이 나타나기도 하며 설태분포도가 낮아져 혀 갈라짐 증상, 혀가 반질거리는 증상 등 육안으로 확인 가능한 증상들도 나타날 수 있어요. 이러한 증상들은 몇 개월에서 몇 년까지 장기간 지속될 수가 있는데 이런 경우 우울증 같은 정서장애가 올 수도 있으니 예방과 관리에 신경써주셔야 해요.
구강작열감증후군 예방법
구강작열감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일상생활에서 관리를 잘 해주셔야 해요. 물을 자주 마셔주어 입안이 마르지 않도록 관리하시고 과일이나 채소를 많이 섭취하시는 것도 방법 이에요. 특히, 구기자는 몸의 음액을 보충해주므로 차로 달여 마시면 좋아요. 중년 여성분들은 호르몬변화나 폐경기를 겪으며 오는 우울감이 원인이 되는 경우가 있으니 심해지지 않도록 관리하시고 평소에 스트레스를 잘 다스리는 법을 터득하시는게 구강작열감증후군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요.
구강작열감증후군 관리법
구강작열감증후군은 심한 경우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잠에 쉽게 들기 어려울 정도의 입안통증이 올 수 있기 때문에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한 대처를 하셔야 해요. 이미 발병했다면 만성질환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주의하시고 탄산이나 커피, 구강세척제 같은 입안을 자극시키는 것들 것 피하시는게 좋아요. 간혹 구강작열감증후군이 구강암 같이 큰 질환으로 연결될까봐 걱정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악성질환에서 나타나는 증상은 아니라고 하니 안심하셔도 될 것 같아요. 괜한 걱정으로 스트레스를 받으면 증상이 더욱 악화될 수 있으니 마음 편하게 드시고 관리에만 신경써주시는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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