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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건강한아름다움

다한증이란?

by 처방전쓰는힐러 2020. 5. 6.

 

유독 땀을 많이 흘려 일상생활이나 대인관계에 불편함을 겪는 분들이 있어요. 이런 증상을 다한증이라고 하는데요 아마 손 다한증은 많이 들어 보셨을 거예요. 이런 분들은 별것 아닌 작은 자극에도 과하게 분비되는 땀 때문에 옷이 흥건히 젖거나 땀 냄새로 인해 타인 앞에서 괜히 위축되고 사람들과 접촉을 꺼리는 상황을 자주 겪게 돼요. 이런 경우가 계속 반복된다면 사회생활에 지장을 준다는 점도 문제지만 다한증의 원인이 특정 질병일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다한증이 발생한 이유에 대해 잘 알아보셔야 해요.

 

 

다한증이란?

다한증은 이름 그대로 땀이 과하게 분비되는 증상으로 체온조절과 노폐물 배출 등 땀이 하는 역할을 넘어서서 필요 이상으로 과도하고 불필요하게 땀이 나는 증상을 말해요. 얼굴, 손바닥, 발바닥, 겨드랑이 등 신체의 일부분에서 땀이 많이 나는 것을 국소적 다한증, 몸 전체에서 땀이 많이 나는 것을 전신적 다한증이라 하며 손이나 발에 땀에 많이 나는 분들은 수족다한증이라 하여 대부분 손과 발의 다한증을 동시에 가지고 있어요. 또한 얼굴에서 유독 땀이 많이 나는 다한증 환자분들은 안면홍조를 같이 가지고 있는 경우가 있어 사회생활에 더욱 어려움을 겪고 계시더라고요.

 

다한증 원인

다한증의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진 것이 없어요. 다만 긴장이나 흥분을 하거나 스트레스를 받는 등 교감신경에 자극이 갈 때 비정상적으로 많은 땀이 나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런 현상이 반복적으로 지속될 때 땀샘 조절 능력이 상실되어 작은 자극에도 많은 땀이 나는 심한 다한증으로 진행된다고 얘기하고 있어요. 유독 예민한 성격을 가지고 있거나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에게서 나타나거나 속에 열이 많은 사람, 혹은 원기가 약한 사람에게서 많이 볼 수 있어요.

 

 

다한증 증상

면접이나 시험같이 긴장되는 자리에서 땀이 많이 나고 겨드랑이에 땀이 많이 나 옷의 겨드랑이 부분만 변색이 되거나 타인과 손을 잡을 때 끈적이는 느낌이 들어 불쾌감을 일으킬 수 있어요. 또한 여름뿐만 아니라 계절에 관계없이 땀을 많이 흘리고 스트레스와 불안감을 느낄 때 비정상적으로 많은 땀이 나게 돼요. 심한 경우에는 펜을 잡지 못할 정도로 땀이 나고 타인과 접촉을 피하게 될 정도가 되어 사회생활에 지장이 생기고 액취증으로 이어져 악취가 나게 될 수도 있어 주의하셔야 해요.

 

다한증 자가진단

1. 긴장이나 집중을 할 때 땀이 많이 나고 특정한 경우가 아니더라도 땀을 많이 흘리며

   한번 땀이 흐르기 시작하면 잘 멈추지 않는 경우.

 

2. 땀 때문에 옷의 변색이 자주 생기고 옷을 자주 갈아입는 경우.

 

3. 타인과 함께 할 때 유독 많은 땀이 나거나 땀 때문에 타인이 신경 쓰이는 경우.

 

4. 일상생활이나 사회생활에 어려움이 있고 땀 흘릴 걱정 때문에 계획을 바꾼 경험이 있는 경우.

 

 

다한증 예방법

카페인이나 알코올은 땀의 분비를 증가시키므로 커피나 홍차 등의 섭취를 자제하시고 음주는 피하시는 게 좋아요. 옷은 통풍이 잘 되는 옷으로 입으시고 손과 발은 체표면 온도가 낮아질 때 땀 분비가 많아지므로 손과 발을 항상 따뜻하게 유지해 주세요. 속에 열이 많은 분들의 경우 칡, 연근, 오이 등 열을 내려주는 효능이 있는 음식을 자주 드시고 긴장이나 스트레스에 취약한 예민한 성격의 분들은 자신의 마음을 잘 다스려 정신적인 긴장이 자주 오지 않도록 노력하셔야 해요. 다한증 자체가 다른 질병을 일으키지는 않지만 갑상선, 당뇨, 심장질환 등의 증상으로 다한증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으니 의심되는 경우 꼭 진단 받아보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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