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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건강한아름다움

족저근막염이란?

by 처방전쓰는힐러 2020. 7. 29.

 

아침에 일어나 바닥에 발을 디뎠을 때 또는 엄지발가락을 몸쪽으로 젖혔을 때 통증이 올 때가 있습니다. 이런 증상들은 족저근막염을 의심해 볼 수 있는데 족저근막염은 한번 발병 되면 완벽히 낫기 힘들고 발 건강에 문제가 생기면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주므로 미리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름도 생소한 족저근막염이 무엇인지, 원인과 증상에 대해 알아보고 예방법과 운동법까지 알아보겠습니다.

 

족저근막염이란?

족저근막이란 발뒤꿈치 쪽에서 발 앞쪽(발가락쪽)으로 붙어있는 섬유조직을 가리킵니다. 족저근막은 우리가 걸을 때 충격을 완화해주고 발을 들어올리는데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하는데 이에 손상이 가서 염증이 발생한 것을 족저근막염이라 합니다. 족저근막은 걷거나 서있을 때 계속 사용하게 되므로 오랜시간 서 있거나 발을 많이 사용하는 운동을 하는 등 발에 무리가 가게되면 발생하게 됩니다. 한 번 발병하면 발을 사용하지 않아야 완치 할 수 있기 때문에 낫기가 힘들고 오랜시간 통증이 유지되어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느끼게 됩니다.

 

 

족저근막염 원인

족저근막이 발의 사용과 밀접한 부위인만큼 원인은 발에 무리가 가는 행동들 입니다. 평소 운동을 안하시던 분이 갑작스러운 운동을 했을 때, 배구나 에어로빅 같은 딱딱한 바닥에서 하는 운동을 했을 때, 하이힐을 즐겨 신는 여성, 오랜시간 서 있는 직업을 가진 분 등 발 뒤꿈치 쪽에 과한 압력과 스트레스를 지속적으로 주는 행동들이 주 원인입니다. 이 외에 비만, 당뇨, 관절염의 질병을 가지고 있는 경우 족저근막염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족저근막염 증상

족저근막염의 대표적 증상은 첫발을 디딜 때의 통증입니다. 자고 일어나 아침에 처음으로 바닥에 발을 디딜 때 발바닥에 통증이 느껴진다면 족저근막염을 의심해 볼 수 있으며 엄지발가락을 위로 들어 올릴 때, 발을 사용할 때 통증이 있다면 족저근막염 일 수 있습니다. 족저근막염은 움직이면 통증이 완화되는 경우가 있어 하루동안 활동을 하면서 아침에만 아프고 오후시간 때에는 통증이 줄어드니 별것 아닌 증상으로 생각하고 넘기게 될 수도 있으나 방치하면 무릎, 허리까지 영향을 줄 수 있고 악화되면 낫기가 더 힘드니 빠르게 진단하여 초기에 대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족저근막염 예방법 및 대처법

족저근막염의 가장 좋은 대처법은 발을 사용하지 않는 것입니다. 발을 사용하지 않고 가만히 놔두면 자연적으로 낫는 질병이지만 기간을 짧게는 3개월에서 길게는 1년이상 까지로 봐야 하기 때문에 사실상 이 기간동안 발을 사용하지 않는 것은 힘든 일입니다. 그러므로 발의 충격을 최소화 해줘야 합니다. 높은 하이힐을 피하고 발에 맞는 편한 신발을 신으며 무리한 운동은 자제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다고 굽이 거의 없는 플랫슈즈 류의 신발은 체중을 발바닥에 그대로 전달하게 하여 발에 무리를 주니 피하도록하고 평소 발에 충분한 휴식을 취하도록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족저근막염은 발에 무리한 충격을 주지 않는 것이 최대의 예방법이며 발이 최대한 쉬도록 해주는 것이 최고의 대처법이라 하겠습니다.

 

족저근막염 운동법과 관리법

무엇보다 발의 휴식이 중요합니다. 운동을 시작하신 분들은 통증이 느껴진다면 잠시 운동을 그만두시고 휴식을 취해야 하고 신발은 깔창을 두툼하게 깔아주거나 쿠션이 좋은 신발을 신어 발을 충격에서 보호 해줘야 합니다. 발 사용 후에는 차갑게 냉찜질과 마사지를 해주시고 스트레칭을 해주시는 것도 좋습니다.

 

족저근막염의 완화를 돕는 스트레칭을 몇가지 알려드리자면

1. 계단이나 두꺼운 책 위에 올라서서 발 뒤꿈치를 들어줍니다. 발 뒤꿈치를 들어올린 상태에서 15초간 유지한 후 내려주는 동작을 반복합니다.

2. 양 다리를 쭉 펴고 바닥에 앉습니다. 발 끝을 몸쪽으로 쭉 당겼다가 반대쪽으로 밀어주는 동작을 반복해 줍니다.

3. 의자에 앉아 발을 바닥으로 편하게 내려줍니다. 그 상태에서 엄지발가락만 위쪽으로 올렸다 내렸다를 반복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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