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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건강한아름다움

치질 증세는 어떻게 나타날까

by 처방전쓰는힐러 2023. 1. 13.

 

치질은 남성, 여성 상관없이 흔하게 나타나는 질환이지만 치질 증세가 나타나도 부끄럽다고 감추거나 민간요법 같은 자가치료를 하며 방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치질초기에는 크게 불편함이 없을 수 있지만 방치하게 되면 치질 증세가 악화되어 화장실에 갈 때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겪게 되고 재발과 완화를 반복하며 만성적 질환이 될 수 있으니 정확한 진단을 받아 적절한 대처를 하시는 것이 빠른 해결법이라 하겠습니다.

 

 

치질 원인

치질은 항문 질환을 통틀어 지칭하는 말입니다. 항문 질환 중 치핵이 가장 흔한 질환이기 때문에 보통 치질이라 하면 치핵인 경우가 많으며 이 외에 치열, 치루, 농양 등의 질환도 있습니다. 이 중 치핵은 항문 혈관이 자극으로 인해 부풀고 늘어나 덩어리처럼 형성되어 항문 밖으로 탈출하는 현상도 보이며 치질 증세의 심각도에 따라 1도에서 4까지로 나뉩니다. 원인은 항문에 가해지는 자극이나 혈액몰림이 주 원인이며 오랫동안 앉아있는 직업군이나 학생, 임산부에게서 자주 보이고 섭취하고 있는 음식, 화장실에서의 배변습관들도 치질의 원인이 됩니다.

 

치질 증세

치질 증세는 질환의 종류마다 다르게 나타납니다.

- 내치핵 : 대표적 증상은 항문 밖으로 덩어리가 돌출되는 것과 출혈이며 초기에는 통증도 거의 없고 살덩어리가 항문 밖으로 나오더라도 밀어넣으면 들어가지만 증상이 악화되면 통증이 생기고 밀어 넣어도 다시 나오며 들어가지 않습니다.

- 외치핵 : 항문 밖으로 덩어리가 생기며 말랑하지만 앉아 있기 힘들정도로 아프거나 꼬리처럼 늘어나 가려움증을 유발합니다.

- 치열 : 배변 시 항문이 찢어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들고 출혈이 있습니다. 통증이 배변 후에도 유지되기도 하며 수십분이상 계속됩니다.

- 치루 : 항문 주위에 생긴 구멍으로 분비물이나 고름이 나오며 때문에 속옷을 자주 버리게 됩니다. 가끔 치루가 피부 밖이 아닌 직장을 타고 올라가는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는 눈으로 보이는 증상은 없으며 발열이나 통증이 있습니다.

 

 

치질 자가진단

아래의 증상에 해당되시면 치질을 의심해 보셔야 하고 증상 중 항문 밖으로 나온 살덩어리가 밀어 넣어도 들어가지 않을 정도라면 치질 증세가 상당히 진행 된 것이니 빠른 진단을 권해드립니다.

- 배변 후 잔변감이 느껴진다.

- 항문에 혹 또는 살덩어리 같은 것이 만져진다.

- 배변 시 출혈이 있다.(이 때는 피는 맑은 선홍색으로 보입니다.)

- 항문에 무게감이 느껴진다.

- 항문이 자주 가렵다.

- 잇몸이 붓거나 자주 피로감을 느낀다.

- 항문에서 변 외의 분비물이 나온다.

- 배변 시 통증이 있으며 배변 후에도 지속된다.

 

치질 예방법

치질은 본인의 생활습관과 밀접한 관계가 있으므로 예방을 위해서는 생활습관을 바꿔주는 것이 좋습니다. 한자리에 오래 앉아있는 것을 피하고 직업상 어쩔 수 없다면 가끔 일어나서 가벼운 스트레칭을 합니다. 화장실에서 오래 앉아 있는 습관을 가진 분들은 해당 습관을 고쳐야 하며 변 보기가 힘들 것 같다 느끼면 바로 나오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변을 보고 싶을 때는 참지 말고 바로 보시길 권해드립니다.여성분들은 다이어트로 인해 변비가 생기고 이로 인해 치질이 오는 경우가 있는데 무리하게 굶는 다이어트는 피하고 균형 있는 식사와 섬유질을 섭취해 주셔야 합니다.

 

치질 관리 및 대처법

치질은 관리만 잘 해주셔도 크게 손대지 않고 완화될 수 있으며 재발을 막을 수 있지만 반대로 관리가 잘 되지 않으면 재발을 반복하게 되어 만성적이 되거나 오랫동안 고생하게 됩니다. 항상 항문과 그 주변을 깨끗하게 하고 건조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으면 꽉 끼는 하의는 자제하도록 합니다. 변비가 오지 않도록 관리하여 배변 시 과한 힘과 자극을 주지 않게 하고 잔변감이 남았다 하더라도 5분 정도의 배변이 끝난 후 마무리 하도록 합니다. 평소 좌욕을 해주어 청결유지와 혈액순환을 시켜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식사 시 자극이 강한 향신료나 맵고 짠 음식은 줄이고 양상추, 오이, 당근 등의 식이섬유를 많이 섭취하고 다시마나 미역 같은 해조류도 좋습니다. 술은 혈류량을 증가시켜 혈관의 확장을 초래하여 치질 증세가 악화되는 원인이 되니 자제하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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