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청은 청력이 저하된 상태를 얘기하는 것으로 노화도 난청의 이유가 되기 때문인지 고령화 시대로 접어든 현재 난청 환자수는 증가중이며 생각보다 많은 분이 난청을 겪고 있습니다. 난청이 오면 소리를 듣는 것이 점점 어려워지고 상대방과의 대화가 원활하지 않아 사회생활에서 고립되기 쉬우며 소리가 들리지 않는 기간이 장기화 될 수록 소리를 잃게 되기 때문에 빠른 진단을 받아 올바르게 대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난청 원인
사람은 나이를 먹으며 청력이 손실되어 듣는 능력이 떨어지게 되므로 노화로 인한 난청이 흔하며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대에 들어서는 생활습관으로 인해 젊은 연령대에서도 난청 환자가 늘어나고 이는 장기간의 이어폰사용, 심한 소음에 잦은 노출 등의 원인이 작용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외에 유전적으로 난청이 있거나 외상으로 인한 손상, 약물복용의 영향으로 인한 난청이 있으며 대부분의 원인은 난청을 발생시키더라도 통증이 없고 느리게 진행되어 초기 발견이 어렵습니다.
난청 종류
난청은 원인에 따라 종류가 나뉩니다.
벌레나 귀지 같은 작은 물질이 외이도를 막거나 고막천공, 외이, 중이 감염, 선천적 기형 같이 형성장애가 생겨 음성신호와 소음을 구분 못하는 전음성난청, 미숙아로 태어나거나 유전적 요인, 노화, 소음노출, 뇌염 발병 등으로 청각기관이 손상되어 제대로 된 기능을 하지 못하는 감각성 난청, 만성중이염, 내이 이경화증 등의 원인으로 전음성 난청 증상과 감각성 난청 증상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혼합성 난청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난청 자가진단법
아래의 항목 중 4가지 이상 해당 된다면 난청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 두명 이상의 사람과 동시에 대화 하는 일이 힘들다.
- 파열음(스, 츠, 크, 프)이나 비슷한 발음의 소리(발, 말, 등)를 잘 못 알아듣는다.
- 이명증상이 있다.
- 어린아이의 말 소리를 알아듣기 힘들다.
- 전화통화로의 의사소통이 어렵다.
- 귀에 속삭이는 소리를 알아듣기 어렵다.
- 내가 평소 듣는 TV볼륨이 다른 사람들에게는 시끄럽게 들린다.
- 타인과 대화할 때 다시 말해달라는 요청을 자주 한다.
- 사람들이 많이 모인 시끄러운 장소에서의 대화가 힘들다.
- 다른사람의 말소리가 웅얼거림으로 들린다.
난청 예방법
노화가 오면 난청을 당연시 여기게 될 수고 있는데 미리 관리를 해주어 예방하려 노력하면 나이가 들어서도 증상악화를 막을 수 있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음악을 즐겨듣는 사람은 이어폰보다 헤드셋을 권장하고 볼륨을 너무 높이지 않도록 합니다. 소음이 큰 환경에 자주 노출되지 않도록 하고 어쩔 수 없이 노출 될 경우 귀마개를 하여 귀를 보호해 주도록 합니다. 귀에 자극을 주는 것도 난청의 원인을 일으킬 수 있으니 귀를 자주 파거나 과한 면봉사용을 금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흡연자는 비흡연자 보다 청력저하가 1.7배 많고 간접흡연도 청력저하 영향을 받으니 담배를 끊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난청에 좋은 음식
난청에는 달팽이관을 보호해주는 아연성분이 함유된 음식, 청력의 저하를 막아주는 엽산이 함유된 음식이 도움이 됩니다. 미역, 김, 굴, 같은 해조류에는 아연이 많이 들어있어 청력저하를 막는데 도움을 줄 수 있고 해조류 외에 계란노른자, 견과류(호두, 아몬드, 잣)에도 아연이 충분히 함유되어 있습니다. 엽산은 브로콜리, 부추, 콩나물, 방울토마토, 오렌지에 많이 들어있으니 자주 섭취해 주시고 위의 음식들을 섭취해주시면 비타민도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으므로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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