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필수 상식 더위 먹었을 때 증상

 

때 이른 더위가 찾아오면서 벌써부터 본격적인 여름의 더위가 걱정되는데요. 여름철에는 무더위로 부터 건강을 지키는 것이 더욱 중요해집니다. 그 중 자주 발생하는 더위 먹음에 대해 알아보고 더위 먹었을 때 증상에 대해 다뤄보려고 합니다.

 

더위 먹었다란 무엇인가

여름철 무더위에 노출되었을 때 신체가 체온 조절에 실패하면서 발생하는 현상을 더위먹었다 라고 표현합니다. 이는 체온이 과도하게 상승하고 탈수 증상이 나타나며 체력이 급격히 떨어지는 등의 증상을 동반합니다.

 

체온 조절 중추 신경계의 이상으로 인해 체온이 급격하게 상승하며 이로 인해 두통, 어지러움, 구토, 식욕부진, 피로감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또 체내 수분이 부족해지면서 탈수 증상이 나타나고 이로 인해 피부가 건조해지고 입 안이 마르며 소변량이 감소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체온을 낮추는 것이며 이를 위해서는 시원한 곳으로 이동하여 휴식을 취하고 물이나 이온음료 등을 충분히 섭취해야 합니다. 또 옷을 가볍게 입고 선풍기나 에어컨 등을 이용하여 체온을 낮추는 것도 좋은 방법 입니다. 만약 위와 같은 증상이 지속되거나 심해진다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전문가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더위 먹었을 때 나타나는 주요 증상

-체온 상승 : 더위를 먹으면 체온이 급격하게 상승합니다. 체온이 37-40도 이상으로 올라가면 열사병 등의 심각한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탈수 : 체내 수분이 부족해지면서 탈수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로 인해 피부가 건조해지고 입 안이 마르며 소변량이 감소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에는 의식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두통 : 머리가 지끈거리거나 어지러운 증상이 나타납니다. 집중력이 떨어지고 판단력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피로감 : 온몸이 무겁고 나른해지는 느낌이 듭니다. 의욕이 사라지고 무기력해질 수 있습니다.

 

-식욕 부진 : 입맛이 떨어지고 음식을 먹어도 소화가 잘 되지 않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영양 부족으로 인해 체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구토 : 속이 메스껍고 구도가 나오는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현기증 : 눈앞이 캄캄해지거나 현기증이 나는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서늘한 곳으로 이동하여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올바른 수분 섭취 방법과 중요성

더위를 먹었을 때 가장 중요한 대처법 중 하나는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것입니다. 수분은 체온을 조절하고 체내 노폐물을 제거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잘못된 방법으로 수분을 섭취하면 오히려 건강에 해로울 수 있으므로 올바른 수분 섭취 방법을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갈증을 느끼기 전에 마시기 : 더위를 먹으면 갈증을 느끼기 전에 이미 체내 수분이 부족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갈증을 느끼기 전에 규칙적으로 물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하루에 8-10잔의 물을 마시는 것이 권장됩니다.

 

-미지근한 물 마시기 : 차가운 물은 체내 온도를 낮추어 체온 조절에 도움이 되지만 위장 장애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반면에 미지근한 물은 체내 흡수가 빠르고 위장에 부담을 덜 줍니다.

 

-음료 대신 물 마시기 : 카페인 음료나 알코올은 체내 수분을 오히려 빼앗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스포츠음료나 과일주스도 당 함량이 높아 체내 수분 균형을 깨뜨릴 수 있으므로 물을 마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한번에 많은 양 보다는 조금씩 자주 마시기 : 한번에 많은 양의 물을 마시면 체내 나트륨 농도가 낮아져 전해질 불균형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조금씩 자주 마시는 것이 좋으며 소변 색이 연한 노란색을 유지하도록 하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폭염 속 야외 활동 시 주의사항

무더위 속에서 장시간 야외 활동을 하는 것은 건강에 매우 위험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폭염 속 야외 활동 시에는 반드시 주의해야 할 사항들이 있습니다.

 

-적절한 옷차림 : 가볍고 통기성이 좋은 옷을 선택하고 모자나 선글라스를 착용하여 햇볕을 차단 하는 것이 좋습니다. 신발은 편안하고 미끄러지지 않는 것을 선택하며 양말은 땀을 잘 흡수하는 것을 신어야 합니다.

 

-수분 보충 : 지속적으로 물을 마셔야 하며 과도한 음주는 탈수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합니다.

 

-휴식 : 일정한 간격으로 휴식을 취하면서 시원한 장소에서 몸을 식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때 다리를 높게 올려 혈액순환을 촉진시키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활동 시간대 : 아침이나 저녁 시간대에 활동을 하는 것이 상대적으로 시원하고 안전합니다. 기온이 가장 높은 오후 12시부터 5시까지는 가급적 야외 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응급상황 대비 : 만약 더위 먹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시원한 장소로 이동하고 의료기관에 연락해야 합니다. 휴대용 선풍기나 얼음팩 등을 준비하여 응급상황에 대비하는 것도 좋은 방법 입니다.

 

의료기관 방문이 필요한 경우와 시기

만약 더위를 먹은 것으로 판단된다면 즉시 의료기관에 방문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더위를 먹은 후 30분 이내에 증상이 나타나지만 심한 경우에는 즉각적인 조치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아래와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지체하지 말고 119에 신고하거나 가까운 병원에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체온이 39도 이상으로 상승하는 경우

-의식이 혼미해지거나 호흡 곤란, 경련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구토나 설사 등의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

-어지럼증이나 두통이 심하여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는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