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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건강한아름다움

혹시 치질? 치질증세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by 처방전쓰는힐러 2019. 11. 4.

 

오늘은 흔한 질환 중 하나인 치질에 대해 얘기 해볼거에요. 치질은 연간 환자 수가 100만명에 달하고 성인의 50%가량이 이 질환의 잠재적환자라고 얘기 될 만큼 흔한 질병이지만 발생 부위가 항문이라 그런지 병원가기를 꺼려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결국엔 악화 될 때까지 방치하다 굉장히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도움이 되고자 치질의 예방과 증상, 관리법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해요.

 

 

치질이란?

치질이란 명칭 그대로 항문의 병, 항문에 생기는 질환을 전체적으로 아울러서 치질이라고 칭해요. 치질에는 여러종류가 있으며 우리가 흔히 치질이라 칭하는 질환은 이 중 치핵이라는 질환이지만 내가 가진 증상을 파악하고 정확히 알기 위해서는 치질 종류를 구분 하시는 것이 좋아요. 치질 종류는 항문안의 점막이 빠져 덩어리가 생기는 치핵, 고름이 생기는 치루, 파열이 잘 되는 치열, 가려움증이 발생하는 항문소양증 등이 있으며 발생빈도가 가장 높은 질환은 치핵이에요. 그래서 우리가 치질이라고 하면 보통은 치핵증상으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아요.

 

치질 원인 및 치질 증세

치질이 발생하는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대표적인 원인으로는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오래 앉아있거나 오래 서 있거나 변비가 있을경우에 발생할 수 있어요. 또한 배변 시 강한 힘을 주거나 소화불량, 비만, 임신이 원인으로 작용하기도 해요. 이런 생활방식 외에도 섭취하는 음식이 원인이 될 수도 있는데 정제된 설탕이 많이 들어간 단 음식이나 짠 음식, 술 등이 소화불량을 일으킬 수 있고 이것으로 인해 염증이 발생하거나 치질이 올 수 있어요.

그럼 치질 증세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대변을 볼 때 생기는 출혈이 있고 항문을 만져봤을때 항문 바깥쪽으로 부풀어 오른 듯한 살덩어리가 만져지기도 하며 가렵고 따가운 느낌이 들어요. 항문에서 변 이외의 분비물이 나오기도 하고 심해지면 앉아 있을때는 물론 서 있거나 누워있을때도 통증을 느껴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게 되요. 증상을 방치할수록 심해져 만성 치질로 이어질 수 있으니 각별히 주의하셔야 하고 관리해 주셔야 해요.

 

 

치질 자가진단법

변을 볼때 화장실에 앉아있는 시간이 길어진다거나 출혈은 별로 없는데 변을 볼 때마다 항문에 덩어리 같은게 돌출되는 경우, 화장지나 변에 피가 묻어나는 경우, 변을 보고 나서도 잔변감이 느껴지는 경우, 배변 시 힘이 많이 들어가거나 통증이 있는 경우가 쉽게 알아챌 수 있는 증상들이고 이 외에 피로가 잘 풀리지 않거나 손과 발, 배가 찬 경우, 또는 눈이 충혈되고 생리통이 심해지는 증상도 치질이 원인일 수 있어요. 이와 같은 증상들을 보인다고 해서 무조건 치질이라고 단정 지을 수는 없지만 치질 초기에는 통증이나 별다른 증상을 보이지 않는 경우도 있기때문에 몇가지 부분이 해당된다면 치질을 의심해 보는게 좋아요.

 

치질 예방법과 치질 관리법

변을 볼때 책이나 신문, 폰을 보는 분들이 계신데 변기에 앉아있는 시간이 길어질 수록 치질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지니 화장실에서 책이나 폰을 보는 습관을 고치는 것이 좋고 변이 잘 나오지 않을때는 오래 앉아계시지 말고 그냥 나오는게 좋아요. 배변 후에는 화장지로 문질러 닦으면 자극이 될 수 있으니 화장지로 깨끗하게 닦으려 하기보다 물로 깨끗이 씻어 주시고 차가운 바닥에는 되도록 앉지 않도록 하세요. 혈관을 확장시키는 술이나 카페인이 든 음료, 맵고 짠 음식은 좋지 않으니 최대한 자제하시고 충분한 섬유질 섭취와 적당한 운동을 생활화 하시면 치질 예방에 도움이 되요. 치질은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고 재발하기 쉬운 질환이니 평소에 꾸준한 관리로 미리 예방에 힘쓰도록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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