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광염 증상과 방광염에 좋은 음식

 

방광염은 남성들에게서도 나타나지만 신체 구조상 여성에게서 더 많이 나타나는 질환이며 쉽게 감염되고 재발 또한 쉽기 때문에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한 질환입니다. 면역력과 밀접한 관계가 있어 몸의 저항이 떨어지는 40대 이상에서 높은 발병률을 보이고 있지만 컨디션 문제로 치부하거나 부끄럽다는 등의 이유로 치료를 미루는 경우가 많아 만성으로 진행되는 케이스도 많습니다. 방광염 증상을 방치하면 잦은 재발로 고통 받게되며 합병증의 위험도 커지기 때문에 초기에 대처하는 것이 좋습니다.

 

 

방광염 원인

방광염 원인은 80%가 대장균에 의한 감염이며 이는 여성의 신체구조가 감염에 쉽게 노출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요도, 질, 항문이 가까이 위치해 있고 요도의 길이가 남성보다 짧아 세균이 침투하게 되면 방광까지 도달하기가 훨씬 수월하기 때문에 남성보다 방광염 증상이 쉽게 발생하고 재발 또한 쉽습니다. 방광염은 세균감염이기 때문에 면역력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 여성의 경우 폐경기를 겪으며 여성호르몬이 떨어지고 방광 내층의 두께가 얇아지면서 방광염의 발병률이 높아지고 평소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몸의 저항력이 떨어지는 경우에도 발병률이 높아집니다.

 

방광염 증상

몸에서 바로 나타나는 방광염 증상은 배뇨시의 통증과 빈뇨이며 배뇨 시 피가 비치거나 배뇨 후 잔뇨감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소변이 자주 마려운 빈뇨로 인해 잠에서 자주 깨어나게 되고 잠을 제대로 잘 수 없을 정도로 소변을 참기 힘들지만 막상 소변의 양은 적고 소변에서 냄새가 나거나 색이 탁하며 혈뇨가 나올 수도 있습니다. 방광염 증상이 심해지면 하복부에 통증이 오고 허리나 엉덩이 윗부분까지 통증을 느낄 수 있으며 소변을 보고 난 후에도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가 있어 생활에 불편함을 겪게 됩니다.

 

 

방광염 자가진단

- 소변이 갑자기 마렵고 참기가 힘들다.

- 분비물이 많아지고 색이 탁하다.

- 소변의 색이 탁해지고 냄새가 난다.

- 배뇨 시 회음부에 통증이 있다.

- 하복부나 허리에 통증이 있으며 배뇨 시 통증을 동반한다.

- 밤에 자다가 소변이 마려워 자주 일어난다.

- 배뇨 후에도 시원하지 않고 잔뇨감이 있다.

- 배뇨 시 요도에 통증이나 작열감이 있다.

- 소변을 참지 못해 나도 모르게 나온다.

- 붉은 음식을 섭취하지 않았는데 붉은기가 도는 소변을 본다.

위의 증상 중 3가지 이상 해당사항이 있다면 방광염 증상일 수 있으니 진단 받아보시기를 권해 드립니다.

 

방광염 예방법

무엇보다 요도로 세균이 침입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소변을 보고 난 후에는 문질러 닦아 내는 대신 톡톡 두드리며 소변만 제거 해 주시고 대변을 보고 난 후는 반드시 앞에서 뒤로 (요도에서 항문 방향으로) 닦아 내주어 대장균이 요도로 옮겨오지 않도록 합니다. 요즘엔 비데를 많이 사용하시는데 대변을 보고 난 후에 비데를 바로 사용하면 남아있는 변이 요도쪽으로 묻을 수 있으므로 휴지로 먼저 닦아내 준 후에 비데를 사용하시는 것이 좋으며 소변이 마려울 시에는 참지 말고 바로 일을 보도록 합니다.

 

방광염 대처법 및 방광염에 좋은 음식

방광염은 재발률이 높고 만성화 되기도 쉬우므로 관리를 잘 해주어야 합니다. 방광에 있는 세균을 밖으로 내보내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하루 2리터 이상의 물을 섭취해 주시고 세균이 들러붙는 것을 억제 해주는 크랜베리와 대장균 수를 감소 시켜주는 유산균을 자주 섭취해주는 것도 방법입니다. 비데사용은 최대한 자제하시고 항상 깨끗한 속옷을 착용하며 생리대는 1개당 착용시간이 4시간을 넘지 않도록 합니다. 또한 반신욕 등으로 배를 따뜻하게 유지시켜주고 케겔운동을 자주 해 주는 것도 좋은 방법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