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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건강한아름다움

허리통증과 다리저림, 혹시 척추관협착증?

by 처방전쓰는힐러 2023. 1. 2.

 

고령일수록 몸에서 나타나는 통증이 나이 때문이라 생각해 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척추관협착증은 주로 고령에서 나타나며 허리통증이나 다리 저림현상이 나타나고 휴식을 취해주거나 허리를 구부리면 호전을 보이다가 허리를 사용하면 다시 통증이 재발하는 식이라 나이가 들어서 아픈거라 자연스런 현상으로 받아들이고 허리를 구부정하게 하고 다니며 방치하는 상황이 생기곤 합니다.

이렇게 방치하다가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생겨서야 병원을 찾곤 하는데 이 때는 신경성 간헐적 파행에 가까워지고 마비, 경련, 저림현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척추관협착증 원인

척추의 위, 아래를 관통하는 튜브모양의 공간을 척추관, 척추 마디 사이 공간을 추간공이라 칭하는데 이 척추관이나 추간공이 좁아지면서 지나는 신경을 압박해 통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척추도 사용을 많이 할 수록 닳기 때문에 나이가 많을 수록 발병률이 높으며 60대 이상의 연령대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질병으로 척추관절이 닳고 손상되어 인대가 두꺼워 지거나 변형이 생겨 척추관과 추간공이 좁아짐으로써 신경을 압박하는 현상이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나이가 들면서 퇴행성으로 발병하는 경우는 후천성이고 선천성으로 태어날 때부터 척추관이 좁은 사람도 있으며 이런 경우는 보통사람에겐 아무 영향이 없을 정도의 작은 디스크만으로도 심한 통증과 증상들을 보일 수 있습니다.

 

척추관협착증 증상

척추관협착증은 대부분 퇴행성에 의해 오게 되며 허리의 뻣뻣함과 통증이 있게 됩니다. 그리고 따뜻하게 해주면 완화되고 휴식을 취할 때 호전을 보이는 특징이 있습니다.

척추관협착증을 허리디스크로 오해하는 경우도 있지만 허리디스크는 허리를 굽히거나 앉아 있을 때 통증이 심해지고 걸을 때 편해지지만 척추관협착증은 허리를 뒤로 펼 때나 걸을 때 통증이 심해지고 앉아있으면 편해집니다. 척추관협착증은 허리보다는 엉치나 다리의 통증이 더 심하게 나타나고 하체가 저리거나 시린 증상으로 인해 쉽게 잠들 수 없게 되기도 합니다.

 

 

척추관협착증 자가진단

- 허리를 앞으로 숙이면 편해지고 뒤쪽으로 펼 때 통증이 있다.

- 오래 걸으면 다리가 저리거나 통증이 와 걷다, 쉬다를 반복한다.

- 허리가 점점 더 굽어지는 것 같다.

- 다리의 감각이 무뎌지거나 엉치가 빠질 듯 아프다.

- 똑바로 눕거나 엎드려 있기가 힘들다.

- 발바닥에 뜨겁거나 시린 느낌이 든다.

- 계단을 내려갈 때 허리에 힘이 많이 들어간다.

- 소변이 시원하게 나오지 않으며 배변장애가 생겼다.

 

척추관협착증 예방법

주된 원인이 노화로 인한 퇴행성 변화이므로 정기적인 검진을 받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평소에 허리를 과하게 비틀거나 구부리는 동작을 피해 허리에 무리를 주지 않도록 하고 걷기나 수영 등의 운동으로 허리근육을 강화해 허리의 힘을 키워주는 것이 좋습니다. 척추관협착증이 이미 발병한 경우에는 자전거타기 운동을 권해드리는데 자전가 타기 운동은 신경이 압받을 덜 받으며 매일 30분씩 꾸준히 하게 되면 척추사이 구멍이 넓어지게 되고 척추관 속의 신경이 자연적인 회복을 하도록 돕게 됩니다.

 

척추관협착증 운동법

- 천장을 보고 똑바로 누운 뒤 무릎을 세워 발바닥을 바닥에 붙입니다. 그럼 허리굴곡 부분이 바닥에서 뜨게 되는데 허리를 내려 바닥에 척추를 닿게 합니다. 20초 유지하며 이를 10회 반복합니다.(20초 유지 시 호흡을 멈추지 말고 계속 호흡하셔야 합니다.)

- 천장을 보고 똑바로 누운 상태에서 한쪽 다리를 굽혀 무릎 뒤쪽에 손을 넣고 상체 쪽으로 천천히 당겨옵니다. 이때, 바닥에서 떠 있는 허리굴곡부분이 바닥에서 너무 떨어지지 않도록 신경씁니다. 허리가 바닥에서 붕뜨지 않도록 억제하면서 다리를 굽히는 것이 포인트 입니다. 한쪽 다리에 10초씩 10회 반복하며 호흡을 멈추지 말고 자연스럽게 호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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